김민재 떠난 나폴리, 가르시아 감독 경질…마짜리, 10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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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떠난 이탈리아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가 시즌 초반 이르게 감독을 교체했다.
나폴리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뤼디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하고, 월터 마짜리(62·이탈리아) 감독을 선임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나폴리 사령탑을 지냈던 마짜리 감독은 10년 만에 다시 클럽으로 복귀하게 됐다.
나폴리의 '소방수'로 선임된 마짜리 감독은 이탈리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사령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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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짜리 감독 7개월짜리 단기계약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떠난 이탈리아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가 시즌 초반 이르게 감독을 교체했다. 나폴리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뤼디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하고, 월터 마짜리(62·이탈리아) 감독을 선임했다.
나폴리 구단은 14일(현지시간) 마짜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에 따르면 마짜리 감독은 내년 6월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나폴리 사령탑을 지냈던 마짜리 감독은 10년 만에 다시 클럽으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시즌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올랐던 나폴리는 2022-23시즌을 마친 뒤 김민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나면서 주춤하고 있다.
현재 리그 12경기에서 6승3무3패(승점 21)로 4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인 인터밀란(승점 31)과 벌써 10점 가깝게 격차가 벌어졌다.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에서는 2승1무1패(승점 7)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4승)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르게 감독 교체 결정이 내려진 것은 성적 부진 때문이다.
나폴리는 지난 12일 엠폴리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하며 가르시아 감독은 큰 비판을 받았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엠폴리전에서는 나폴리 홈팬들로부터 큰 야유를 받기도 했다.
나폴리의 '소방수'로 선임된 마짜리 감독은 이탈리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사령탑이다.
레지나, 삼프도리아, 나폴리,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를 거쳐 왓포드(잉글랜드), 토리노, 칼리아리(이상 이탈리아) 등의 사령탑을 지냈다.
나폴리 시절 2011-12시즌 코파 이탈리아 정상을 이끌었으며 2012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수퍼컵)에서 준우승, 2012-13시즌 리그 준우승 등을 경험했다. 가장 최근이었던 2021-22시즌 칼리아리 지휘봉을 잡았으나 팀이 강등권으로 내려앉으며 시즌 막판 경질된 바 있다.
10년 만에 나폴리로 돌아온 마짜리 감독의 복귀전은 오는 26일 아탈란타 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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