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중장기적 실적 개선 기대 -신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을 겪은 가운데 조직 개편 이후 신규 점포 출점, 기존점 리뉴얼, 통합 운영 등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 시그널은 아직 부족하지만, 조직 개편 이후 신규 점포 출점, 기존점 리뉴얼, 통합 운영 등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어 변화가 감지된다"며 "지난해 출시된 통합 멤버십은 올해 6월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됐고, 충성 고객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고객 락인을 강화하고, 양질의 고객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을 겪은 가운데 조직 개편 이후 신규 점포 출점, 기존점 리뉴얼, 통합 운영 등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6500원이다.
특히 상반기와는 다르게 쓱닷컴의 영업적자폭이 확대됐는데, 이는 성장과 수익성에 대한 균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된 것이라는 것이 조 연구원의 분석이다. SCK컴퍼니는 영업이익이 87% 증가했으나, 지난해 3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에도 원가 부담이 지속되며 감익했다.
조 연구원은 “이마트는 9월 말 예년보다 이른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주목할 점은 이마트 본업뿐만 아니라 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을 하나의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이라며 “각기 다른 유통 업태의 통합 운영 영역을 넓혀 시너지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소싱 상품의 판로를 다각적으로 확대해 매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고, 이미 경쟁업체들은 발빠르게 이를 추진하며 비효율 제거 및 원가율 개선을 이루고 있다고 조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 사업의 통합 매출이 19조원을 넘고 영업이익률이 이미 낮은 수준이라, 원가율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조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 시그널은 아직 부족하지만, 조직 개편 이후 신규 점포 출점, 기존점 리뉴얼, 통합 운영 등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어 변화가 감지된다”며 “지난해 출시된 통합 멤버십은 올해 6월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됐고, 충성 고객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고객 락인을 강화하고, 양질의 고객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횡재세 도입' 코앞…외국계은행 짐 싸나
- '전설 속 롤렉스' 주인된 오지환, 그가 시계를 돌려주려는 이유
- “웬 남자가 내 옷을 껴안고는”…女집 침입, 비명에 도망간 이웃
- 지하철 손잡이 잡고 날아차기…중학생 무차별 폭행한 만취男
- 맘카페는 어쩌다 혐오의 대상이 됐나
- “29kg 빠졌다” 美 최신 ‘기적의 비만약’은 뭐가 다를까
- 수능 뒤흔든 지진, 시행 12시간 전 ‘연기’ [그해 오늘]
- 29년 만에 우승 이룬 LG트윈스, 그들은 어떻게 성공을 이뤘나
- 이동욱·임수정의 관객 플러팅…공감·연애 자극 '싱글 인 서울'[봤어영]
- YG "블랙핑크 재계약 협상 중… 최종 결과 공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