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슬러이X맥 알리스터X엔도X그라벤베르흐도 부족해!...리버풀, '또' 중앙 MF 영입 추진

한유철 기자 2023. 11. 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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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또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여름, 리버풀은 총 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한편, 리버풀은 프렌드럽 외에도 또 한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관찰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이 리즈의 중앙 미드필더인 그레이를 영입하기 위해 4000만 파운드(653억 원)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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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또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여름, 리버풀은 총 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엔도 와타루와 라이언 그라벤베르흐가 그 주인공. 흥미로운 점은 4명의 선수 모두 포지션이 중앙 미드필더라는 것이다.


리버풀의 확실한 '목표'가 돋보이는 영입 정책이었다. 지난 시즌의 실패를 경험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고 중원 보강을 하겠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 그렇게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리버풀은 '중원 보강'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최우선 타깃은 주드 벨링엄. 리버풀은 벨링엄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경쟁에 참여했고 벨링엄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결국 리버풀은 그의 이적료를 감당하기 어려웠고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그렇게 새 얼굴들로 중원을 물갈이한 리버풀. 여전히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대한 열망은 남아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제노아의 모르텐 프렌드럽이 리버풀의 옵션이 됐다. 리버풀은 그를 지켜보고 있다. 프렌드럽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2경기에 출전해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다 태클(49회), 최다 인터셉트(45회), 최다 제공권 승리 횟수(89회)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2세의 어린 미드필더인 프렌드럽. 자국 리그인 덴마크에서 성장했고 2021-22시즌 유럽 5대 리그에 진출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2022-23시즌 세리에 B에서 경험치를 쌓았고 이번 시즌 포텐을 터뜨렸다. 중앙 미드필더 외에도 수비형 미드필더와 좌우측 풀백, 좌우측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겸비하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프렌드럽 외에도 또 한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관찰하고 있다. 주인공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아치 그레이. 2006년생으로 17세의 어린 자원이지만,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16경기에 나서는 등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이 리즈의 중앙 미드필더인 그레이를 영입하기 위해 4000만 파운드(653억 원)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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