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보 서비스 다음 달 15일 종료…휴대폰 대중화로 이용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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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보(電報)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14일 KT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2월 15일 '115 전보' 서비스를 끝낸다.
KT 115 전보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KT 전보 상품을 이용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통신시장의 환경변화로 전보 이용량이 매년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12월 15일부로 전보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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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보(電報)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전보 서비스는 한때 위급한 소식을 전하거나 축하할 때 이용되는 가장 빠른 통신수단으로 통했지만, 통신환경 변화로 사용자가 급감하면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국내 전보는 1885년 전산업무가 시작된 이래 시작된 오랜 전통의 통신 서비스다.
14일 KT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2월 15일 ‘115 전보’ 서비스를 끝낸다. KT 115 전보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KT 전보 상품을 이용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통신시장의 환경변화로 전보 이용량이 매년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12월 15일부로 전보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고지했다. KT는 12월 15일 접수분까지는 전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이제는 휴대전화,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시는 고객은 대체 서비스인 우체국 전보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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