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OLED 출하 전년대비 14%↑…"모바일 회복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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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들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대한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들 제품에 쓰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장조사기관 DSC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OLED 패널 출하량은 2억500만대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OLED 점유율 75%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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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올해 하반기 들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대한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들 제품에 쓰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장조사기관 DSC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OLED 패널 출하량은 2억500만대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DSCC는 "재고가 재조정되기 시작했음을 나타내는 반가운 신호"라고 평가했다.
특히 OLED 점유율 75%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또 스마트워치, 태블릿에서도 OLED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반면 OLED TV 패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아직 수요 부진이 지속됐다.
업체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3분기 시장점유율 45%로 업계 선두를 이어갔다. 다만 LG디스플레이, 비전옥스, 차이나스타 등 경쟁사의 OLED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차이나스타는 샤오미에 OLED 패널을 공급하면서 2분기 대비 출하량이 33%나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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