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0월 CPI 둔화에 상승 마감…다우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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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10월 수치는 전월치인 0.4% 상승에서 큰 폭으로 둔화했으며, 10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하는 데 그쳐 시장에서 3.3% 상승할 것이라 예상한 것보다 밑돌았습니다.
10월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4.0% 상승하며,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10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는 0.2% 오르며, 시장의 예상치이자 전월치였던 0.3% 상승을 하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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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9.83포인트(1.43%) 급등한 34,827.7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4.15포인트(1.91%) 오른 4495.7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6.64포인트(2.37%) 상승한 14,094.38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 9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미국의 10월 CPI와 국채수익률 하락에 주목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월 C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동일하다고 밝혔습니다. 10월 수치는 전월치인 0.4% 상승에서 큰 폭으로 둔화했으며, 10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하는 데 그쳐 시장에서 3.3% 상승할 것이라 예상한 것보다 밑돌았습니다.
근원 인플레이션 수치 또한 개선됐습니다. 10월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4.0% 상승하며,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10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는 0.2% 오르며, 시장의 예상치이자 전월치였던 0.3% 상승을 하회했습니다.
한편 10년물 미 국채수익률도 18bp대 하락했으며, 30년물 미 국채수익률 역시 10bp대 급락했습니다.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13일(현지시간) 종가대비 장중 20bp(1bp=0.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CPI 둔화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준은 내년에 금리 인하 등 통화 완화 정책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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