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 단체전 우승

김용일 2023. 11. 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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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태권도가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 첫날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여자 태권도 대표팀은 14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월드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 첫날 단체전 결승에서 모로코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 중국을 라운드스코어 2-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모로코와 결승 1라운드에서 탐색전 끝에 승리했다.

이 대회는 호주, 브라질, 중국, 멕시코, 이란, 모로코, 코트디부아르, 한국 8개국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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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 대한태권도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한국 여자 태권도가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 첫날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여자 태권도 대표팀은 14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월드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 첫날 단체전 결승에서 모로코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 중국을 라운드스코어 2-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모로코와 결승 1라운드에서 탐색전 끝에 승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한국이 54초를 남겨두고 170-175로 뒤진 상황에서 홍효림이 교체와 동시에 내려차기 머리 공격에 성공하며 170-16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는 이어 머리 공격에 다시 성공한 뒤 상대 얼굴에 뒤후려차기까지 적중, 한국의 140-90 승리를 확정했다.

이 대회는 호주, 브라질, 중국, 멕시코, 이란, 모로코, 코트디부아르, 한국 8개국이 참가했다. 경기는 남자 3인 단체전과 여자 3인 단체전, 그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보인 4인 혼성 단체전이 태그매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워태권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00점씩 주어지는 상대 파워바를 먼저 차감시키는 쪽이 승리하는 대전게임 방식이다. 16일까지 진행한다.

15일에는 남자 단체전이, 16일에는 혼성 단체전이 각각 펼쳐진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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