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평양에서 '경제공동위' 부문별 회담…"긴밀한 접촉과 협동 강화"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3. 11. 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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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러시아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통신은 또, 승정규 문화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문화성대표단이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되는 제9차 국제문화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어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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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김정은

평양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10차 경제공동위원회 부문별 회담이 진행 중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9월 러시아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통신은 쌍방의 실무 일꾼들이 참가한 회담들에서 "이번 회의 의정서에 반영할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 실현을 위한 실천적 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대표단은 어제(14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평양 고려호텔에서 환영 연회가 열렸습니다.

북한 측 위원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은 연회 연설에서 "모든 분야에서 쌍무관계를 보다 활성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당 부문들 사이의 긴밀한 접촉과 협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측 위원장인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은 지배주의 세력과 전초선에서 어깨 겯고 싸우고 있는 북한이 지역과 국제 문제들에서 러시아에 전적인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데 대해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승정규 문화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문화성대표단이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되는 제9차 국제문화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어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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