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로피 기대' 김효주·고진영, 최종전 첫날 인뤄닝·이민지와 각각 맞대결…전인지·렉시톰슨 60위밖 [LPGA]

하유선 기자 2023. 11. 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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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15일(이하 한국시간) 2023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의 확정된 출전선수와 1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했다.

한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상위 60명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김효주(4위), 고진영(5위), 유해란(12위), 양희영(31위), 신지은(33위), 김아림(35위), 최혜진(38위), 김세영(47위) 등 한국 선수 8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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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투어챔피언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효주, 인뤄닝, 고진영, 이민지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15일(이하 한국시간) 2023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의 확정된 출전선수와 1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했다.



 



한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상위 60명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김효주(4위), 고진영(5위), 유해란(12위), 양희영(31위), 신지은(33위), 김아림(35위), 최혜진(38위), 김세영(47위) 등 한국 선수 8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5위 지은희, 67위 이미향, 71위 안나린, 75위 전인지, 91위 이정은6 등은 나오지 못했다.



'메이저 퀸' 전인지가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빠진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3위였다. 



 



이들 외에도 스타플레이어 중에서 79위 렉시 톰슨(미국), 100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도 참가할 수 없다. 특히 리디아 고는 2014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 작년에는 우승을 차지했으나 타이틀 방어가 불가능해졌다. 



반면 안드레아 리(미국)와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은 59위와 60위로 막차를 탔다.



 



60명만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첫날 2명씩 티오프하며, 1라운드 조는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로 정해졌다. 안드레아와 삭스트룀은 첫 조로 한국시간 16일 오후 9시 45분에 출발한다.



 



최저타수상인 베어트로피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세계랭킹 2위 인뤄닝(중국)과 동반 샷 대결을 예고했고, 17일 오전 2시 25분에 시작한다. 10분 먼저 출발하는 고진영은 호주교포 이민지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



 



LPGA 신인상을 확정한 유해란은 찰리 헐(잉글랜드)과 오전 1시 45분에 티오프한다.



 



2023시즌 나란히 4승씩 거둔 릴리아 부(미국)와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가장 마지막 조로 오전 2시 35분에 첫 티샷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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