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보다 훨씬 낫지!...여전히 뮌헨의 '영입 타깃'

한유철 기자 2023. 11. 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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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주앙 팔리냐를 원하고 있다.

팔리냐 영입에 실패했지만, 뮌헨은 여전히 그를 주시하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뮌헨의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프라우드는 "물론, 팔리냐는 여전히 우리의 레이더에 있다. 우리 구단은 집중적으로 그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했디"라고 전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수비멘디도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다이어 역시 여전히 후보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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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주앙 팔리냐를 원하고 있다.


지난여름부터 뮌헨은 '홀딩 미드필더' 영입을 목표로 했다. 스콧 맥토미니와 에릭 다이어 등이 후보로 언급되는 등 뮌헨은 해당 포지션 보강에 적극적이었다.


그중에서도 유력 후보가 있었다. 주인공은 풀럼의 팔리냐. 뮌헨은 팔리냐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영향력을 드러내며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 부지런한 수비 커버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 등 뮌헨이 요구하는 능력을 모두 갖춘 '최적의' 자원이었다.


이미 유럽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0-21시즌 포르투갈 리그의 스포르팅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유럽 대항전도 경험하는 등 꾸준히 경험치를 쌓았다. 2022-23시즌을 앞두고는 프리미어리그(PL)로 이적했고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풀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뮌헨은 적극적이었다. 팔리냐 역시 뮌헨 이적을 원했기에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적시장 막바지 "팔리냐는 뮌헨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독일로 날아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뮌헨은 팔리냐 이적과 관련해 풀럼과 모든 합의를 마쳤다. 모든 문서가 준비됐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돼 있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그린 라이트다"라고 알렸다. 공신력이 높은 관계자들이 하나둘 이적 소식을 알렸기에 오피셜은 시간 문제였다.


하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팔리냐는 오피셜 사진까지 찍으며 발표만을 기다렸지만, 풀럼이 돌연 이적을 중단시켰다. 그의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 결국 팔리냐는 눈물을 머금고 풀럼에 왔다.


팔리냐 영입에 실패했지만, 뮌헨은 여전히 그를 주시하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뮌헨의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프라우드는 "물론, 팔리냐는 여전히 우리의 레이더에 있다. 우리 구단은 집중적으로 그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했디"라고 전했다.


물론 뮌헨의 레이더에 팔리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수비멘디도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다이어 역시 여전히 후보로 남아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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