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골키퍼 로테이션 반대' 벵거 "램스데일이 더 좋아… 라야가 더 나은 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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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가 아스널의 골키퍼 로테이션을 반대했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캐논'은 "아스널 감독이었던 아르센 벵거는 아론 램스데일과 데이비드 라야를 로테이션하기로 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 결정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 출신 전설적인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은 "램스데일이 벤치에 남겨진 이유는 아직도 의아하다. 그는 지난 시즌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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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르센 벵거가 아스널의 골키퍼 로테이션을 반대했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캐논’은 “아스널 감독이었던 아르센 벵거는 아론 램스데일과 데이비드 라야를 로테이션하기로 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 결정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라고 전했다.
램스데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41경기 46실점 15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아스널 부동의 주전 골키퍼였으나 이번 시즌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브렌트포드에서 활약하던 다비드 라야가 아스널에 합류했다. PL에서 반사신경과 빌드업 능력으로 인정받았고 이적이 성사됐다.
라야는 1년 임대 후 이적 형식으로 입단했다. 임대료는 300만 파운드(한화 약 50억 원)이고 완전 이적 옵션은 2,300만 파운드(한화 약 458억 원)이었다.
현재 아스널은 ‘골키퍼 로페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램스데일은 7경기 출전했고, 라야는 12경기 출전했다. 라야가 경쟁에서 앞선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아스널 출신 전설적인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은 “램스데일이 벤치에 남겨진 이유는 아직도 의아하다. 그는 지난 시즌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램스데일의 아버지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들이 뛰지 않을 줄 몰랐다. 단서가 전혀 없었다. 그는 갑자기 뛰지 못했다”라며 “아들은 컵 대회용 골키퍼다. 라야는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주전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은 미소를 잃어버렸다. 그런 그를 계속 보는 건 어렵다. 아들에게 ‘계속 웃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나도 그에게 미소를 짓지 못했다. 라야의 잘못이 아니다. 램스데일도 라야가 사랑스러운 사람이고 열심히 한다고 이야기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과거 아스널의 전설적인 감독이었던 벵거도 입을 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렘스데일을 좋아한다. 내가 그였다면 포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그가 주전 자리로 돌아올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라야가) 더 나은 골키퍼인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아마도 그들(아스널)은 램스데일의 빌드업 능력에 만족하지 않았다. (골키퍼는) 공이 골대로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 있다”라고 설명했다.
벵거는 현재 아스널이 채택하고 있는 골키퍼 로테이션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그는 “내 믿음이다. 나는 골키퍼 로테이션을 믿지 않는다. 나는 골키퍼의 계층 구조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것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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