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감량' 차승원, 반전 식성…"스팸과 어묵 볶음 좋아해"

/사진=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배우 차승원이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며 반전 식성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는 지난 14일 '차승원 형님 단 거 드시니까 행복하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차승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주우재와 ASMR 콘셉트로 인터뷰에 나섰다. 주우재가 "평소 단 음식 좋아하시냐"고 묻자, 차승원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주우재가 건강식 좋아하냐고 다시 질문하자, 차승원은 "그것도 아니다"라며 "저는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브로콜리 안 먹고 김밥에 당근도 안 넣는다"며 "사과와 알배추 정도만 먹는다"고 부연했다.

차승원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은 스팸과 어묵 볶음, 김, 프라이, 김치찌개 등"이라며 "이런 (맵고 짠) 반찬에 밥 있으면 정말 끝이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혈액형, MBTI 이야기도 했다. 차승원은 주우재에게 "너 AB형이지? 너랑 내가 똑같다"며 "너와 내 와이프의 MBTI가 같다. 둘 다 ISTP다"라고 밝혔다.

앞서 차승원은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나영석 PD와 인터뷰 중 "최근 살을 많이 뺐다. 체중을 10㎏ 정도 감량했다"고 전한 바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