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임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내년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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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62·사진)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내년 거취를 앞두고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높은 영업이익 성장을 이뤘다.
건설업계에선 내년 포스코이앤씨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임기가 완료되는 한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 사장 취임 이후 포스코이앤씨는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에서 신기록을 세우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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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올 3분기 포스코이앤씨의 매출은 2조4380억원(연결기준)을 달성해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2% 늘어 56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부문에 걸친 비용절감 노력이 이익 성장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중대재해 발생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 사장은 연초부터 '중대재해 제로(0)'를 강조했지만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신축 현장에서 하도급업체 소속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후 근로감독관을 통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경위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 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
건설업계에선 내년 포스코이앤씨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임기가 완료되는 한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 사장은 지난해 4연임에 성공했다. 한 사장 취임 이후 포스코이앤씨는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에서 신기록을 세우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실제 2020년 2조7456억원이던 포스코이앤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규모는 2021년 4조21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조5892억원을 올렸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그룹에 입사한 한 사장은 30년 정통 포스코맨으로 불린다. 포스코차이나 법인장,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 사장이 내년 연임에 성공할 경우 앞서 5년간 회사를 이끈 정동화 전 부회장과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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