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이경훈·노승열·강성훈, 가을 시리즈 마지막 대회 RSM 클래식 출격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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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8)가 약 1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지난달 15일(이하 현지시간) 끝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컷 탈락한 김시우는 그동안 공식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이 대회는 PGA 투어 2022-23시즌 54번째 대회인 동시에 가을 시리즈의 마지막 시합이다.
노승열도 가을 시리즈 3개 대회에 나와 2번 컷 탈락하고, 지난주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공동 72위로 마무리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158위에서 172위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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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시우(28)가 약 1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지난달 15일(이하 현지시간) 끝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컷 탈락한 김시우는 그동안 공식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복귀 무대는 오는 1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사이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에서 개막하는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이다.
이 대회는 PGA 투어 2022-23시즌 54번째 대회인 동시에 가을 시리즈의 마지막 시합이다. 2024시즌 PGA 투어 풀필드 대회 출전 자격을 받을 수 있는 125명, 그리고 '시그니처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AT&T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권이 주어지는 페덱스컵 랭킹 51~60위에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번 시즌 1승을 수확하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페덱스컵 순위 공동 20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미 내년을 위한 모든 자격을 확보했다. 더욱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도 땄기 때문에 장기 플랜도 가능한 안정된 상태다.
김시우 외에도 이경훈(32), 노승열(32), 강성훈(36)도 출격한다.
이경훈은 가을 시리즈에서 오히려 페덱스컵 랭킹 77위에서 78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9월 포티넷 챔피언십부터 이달 초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까지 5개 대회에 추가로 참가해 한 번(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7위) 톱10에 입상했다.
노승열도 가을 시리즈 3개 대회에 나와 2번 컷 탈락하고, 지난주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공동 72위로 마무리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158위에서 172위로 내려왔다. 비슷한 상황의 강성훈은 현재 페덱스컵 순위 195위에 머물러 있다.
RSM 클래식은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진행된다. 1·2라운드에서 두 코스를 번갈아 치른 뒤 3·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이어지는 방식이다.
김시우는 첫날 악샤이 바티아, 라이언 브렘(이상 미국)과 동반 경기하며, 플랜테이션 코스 10번홀부터 시작한다. 강성훈도 같은 코스에서 1라운드를 진행한다. 이경훈과 노승열은 시사이드 코스 10번홀부터 티오프한다.
세계랭킹 톱50 중 브라이언 하먼(9위), 캐머런 영(18위), 러셀 헨리(25위), 코리 코너스(33위), 김시우(41위) 등 10명이 이번 대회 출전한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파워랭킹 톱15 가운데 브라이언 하먼, 에릭 콜, 저스틴 서(이상 미국)가 1~3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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