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LA 친구 집에서 가위 눌려 흑인인가? 팬티 보여” (돌싱포맨)[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1. 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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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가위로 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11월 14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Y2K 여전사들 가수 채연, 이수영, 김현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이수영은 "미혼만 그런 게 아니라 기혼자고 유부녀도 이런 가위가 오면 어머나 이게 얼마만의 만짐이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공감했다.

김현정도 "채연 말에 너무 공감하는 게 캘X클라인을 봤다. 가위에 눌렸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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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김현정, 이수영, 채연이 가위로 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11월 14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Y2K 여전사들 가수 채연, 이수영, 김현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상민은 채연에게 “5년 연애를 쉴 때 자다가 가위에 눌렸는데 무서운 게 아니라 행복했다고? 이게 말이 되냐”고 질문했고 채연은 “가위를 한두 번 눌려본 게 아니라서. 몸이 안 움직이니까 심장이 두근두근 뛴다.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데 갑자기 느낌이 소름이 끼치는데 따뜻한 느낌이었다. 나한테 말하지 않았지만 뒤에서 보듬어주는 느낌의 가위였다. 그러다 깼는데 느낌이 묘하더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영은 “미혼만 그런 게 아니라 기혼자고 유부녀도 이런 가위가 오면 어머나 이게 얼마만의 만짐이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공감했다. 이상민은 “좋은 꿈을 꾸면 이어지길 바라지 않냐”고 동의했고 이수영은 “얼마 전에 손석구가 맥주를 주면서 먹을래? 그래서 계속 꿈을 꾸고 싶더라”고 말했다.

김현정도 “채연 말에 너무 공감하는 게 캘X클라인을 봤다. 가위에 눌렸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이 “속옷을 봤다는 거냐”고 묻자 김현정은 “LA 친구네 집에서 자다가 가위를 눌렸는데 시커메서 흑인인가 했는데 캘X클라인 팬티를 봤다. LA까지 와서 이게 뭐냐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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