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출산 안하기로 한 부부, 결혼 목적 출산 아냐” (성지순례)[결정적장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이나가 딩크족으로서 기독교의 관점을 질문했다.
이에 차성진 목사는 "기독교에서 출산을 목적으로만 결혼하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출산하고 번성하라는 건 초기 인류들에게. 성경에서 제일 책을 많이 쓴 바울 사도도 자발적으로 독신을 택했다. 만약에 어떤 부부가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심해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이나가 딩크족으로서 기독교의 관점을 질문했다.
11월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성스러운 자들의 속세 체험기 ‘성지순례’에서는 천주교 유경선 신부, 불교 송산 스님, 기독교 차성진 목사가 출연해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독교에서는 결혼과 성이 자녀 출산이 주가 되기 때문에 동성애에 대해 안 된다고 말할 수 있지만 사랑의 관점에서는 동성애라고 사랑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 복잡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이나는 “기독교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가 출산이 생리학적으로 불가해서 금지한다고 들었는데 같은 맥락으로 제가 출산을 안 하기로 한 부부다. 한국 문화 특성인지 모르겠는데 아이를 안 낳으면 왜 결혼을 하지? 그런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저는 결혼 목적이 출산과 대를 잇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독교 관점에서 출산이 없는 관계는 욕망으로 이뤄졌다고 보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차성진 목사는 “기독교에서 출산을 목적으로만 결혼하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출산하고 번성하라는 건 초기 인류들에게. 성경에서 제일 책을 많이 쓴 바울 사도도 자발적으로 독신을 택했다. 만약에 어떤 부부가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심해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차성진 목사는 “성경에서 중요한 건 두 사람의 화합이지 출산이 목적이 아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이웃 사랑이다. 나의 아이를 키우는 대신 그 자본으로 남들을 돕겠다고 하면 저희도 마땅히 박수칠만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성지순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진아 “아내 옥경이 5년째 치매 투병, 子 이루와 목욕→대소변 받아” (라디오쇼)
- 이유진 반지하 탈출, 이사한 햇살 드는 집 공개 “보증금 80%가 대출”(나혼산)[결정적장면]
- 이효리♥이상순 이렇게 솔직하다고? “키스 無 바로 본론→화장실 물 안 내려”
- 이세창 “애도 뺏겨봤는데”…전부인 김지연은 배우 꿈꾸는 딸에 행복 “S대 차석”
- 백성현, 목욕중인 母 이민영에 손등 키스 “아름다워” ‘고려 거란 전쟁’[결정적장면]
- ‘故서세원 전처’ 61세 서정희, 연하 건축가와 재혼 전제 열애설
- “가슴 복원술, 시집 3번도 가겠다고” 서정희 열애설에 결혼 언급 재조명
- ‘검사♥’ 한지혜, 집 찢은 2살 딸 말썽에 이마짚‥15㎏ 빠질만
- 이선균, 유흥업소 실장과 7번…전혜진 “실신 수준 쇼크, 子 위해 버티는 중”(연예뒤통령)
- 톰 크루즈 전처 케이티 홈즈 애착 백 의외의 가격, 소탈한 매력 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