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중학생들에게 발길질…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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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술에 취해 중학생들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인천지하철 2호선 검바위역을 지나는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10대 중학생 B군 등 2명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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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술에 취해 중학생들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인천지하철 2호선 검바위역을 지나는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10대 중학생 B군 등 2명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들의 친구가 촬영한 당시 영상에는 A 씨가 지하철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고 발길질하는 장면이 담긴 걸로 알려졌습니다.
폭행을 당한 B군 등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경찰 신고를 한 뒤 A 씨에게 함께 내리자고 요구했지만, A 씨는 그대로 지하철을 타고 간 걸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인근 CCTV를 확인한 뒤 A 씨가 탑승한 차량을 확인해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출석 요구를 받은 A 씨는 경찰에 나와 "이유가 있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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