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레전드의 귀환' 김해운, 성남FC 전력강화실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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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가 돌아온다.
성남FC의 전신인 일화 천마에서만 13년간 200경기 이상 뛴 김해운(49) 전 축구대표팀 GK코치가 성남FC의 전력강화실장으로 내정됐다.
축구계에 따르면 최근 성남은 구단 레전드인 김해운을 전력강화실장으로 내정했다.
설기현 현 경남FC 감독, 이영익 전 대전 시티즌 감독 등이 거쳤던 전력강화실장에 구단에서만 무려 13년을 뛴 '원클럽맨' 선수가 내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팀 재건을 레전드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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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레전드가 돌아온다. 성남FC의 전신인 일화 천마에서만 13년간 200경기 이상 뛴 김해운(49) 전 축구대표팀 GK코치가 성남FC의 전력강화실장으로 내정됐다.
축구계에 따르면 최근 성남은 구단 레전드인 김해운을 전력강화실장으로 내정했다. 전력강화실장은 팀의 선수단 영입과 방출 등의 권한을 가진 핵심 역할이다.
성남FC는 2022시즌 K리그1 최하위인 12위로 K리그2로 강등됐고 올시즌 단 한경기만 남겨둔 시점에서 13개팀 중 9위를 확정했다. 일반적으로 강등팀은 승격 유력팀이지만 성남은 K리그2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부진한 성적에는 선수 영입 실패가 컸다. 시즌 시작전 겨울이적시장에서는 유주안, 정한민, 박상혁, 신재원에 외국인 선수 패트릭, 크리스, 데닐손을 영입했다. 하지만 유주안은 아예 리그 경기를 나오지 못했고 공격수인 정한민은 25경기 2골, 박상혁은 24경기 1골에 그쳤다. 신재원은 12경기 2골. 브라질 공격수 데닐손은 20경기 3골에 그쳤다.
여름이적시장에서는 가브리엘, 진성욱, 정승용을 데려왔는데 이중 가장 기대를 받았던 진성욱이 14경기 3골에 그쳤다. 영입 선수 대부분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가뜩이나 강등과 해체설로 예산이 삭감된 성남은 더 추락할 수밖에 없었다.
설기현 현 경남FC 감독, 이영익 전 대전 시티즌 감독 등이 거쳤던 전력강화실장에 구단에서만 무려 13년을 뛴 '원클럽맨' 선수가 내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팀 재건을 레전드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성남FC의 전신인 일화 천마에서 1996년 프로에 데뷔해 2008년 은퇴까지 13년간 '원클럽맨'으로 뛴 골키퍼 김해운은 구단 역사상 가장 찬란한 순간인 2001,2002,2003 K리그 3연패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경남FC와 성남FC GK 코치를 거쳐 신태용 감독을 따라 한국 축구 대표팀 코치로 2018 러시아 월드컵 GK 코치를 지냈고,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되자 역시 함께하기도 했다. 지난해 동의과학대 감독을 지낸 후 야인으로 지내던 김해운은 무너진 친정팀을 재건시켜야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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