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 수능일 안전대책…듣기평가 시간엔 사이렌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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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시험장 소방안전대책을 편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시험 당일 수험생 긴급 이송 지원, 장애 수험생 시험장 안전관리관 배치, 시험장 화재 안전 조사 등이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또 수능시험장의 화재예방 등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시내 230개 시험장에 대해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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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시험장 소방안전대책을 편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시험 당일 수험생 긴급 이송 지원, 장애 수험생 시험장 안전관리관 배치, 시험장 화재 안전 조사 등이다.
우선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수능 응시자 등을 돕기 위해 행정지원차 100대를 서울시내 119안전센터에 분산 배치해 긴급 이송을 지원한다.
긴급 이송이 필요한 응시자는 119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연락해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또 장애 수험생 시험장(2곳)에는 시험장별로 응급구조사를 2명씩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아울러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시간대에는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화재·구조·구급 출동차량은 사이렌 및 경적 사용을 최대한 자제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또 수능시험장의 화재예방 등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시내 230개 시험장에 대해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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