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기린 옷 굴욕에도 김유정에 영상편지 "기회되면 보고파"[슈돌][★밤TV]

김지은 기자 2023. 11.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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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한 펜싱 선수 오상욱이 이상형인 김유정에 기린 옷을 입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01회에서는 '너는 나의 행복이야' 편으로 꾸며져 김준호의 아들 은우의 두 돌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펜싱 어펜져스' 오상욱, 김정환 선수가 은우의 두 돌을 축하하기 위해 김준호의 집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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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한 펜싱 선수 오상욱이 이상형인 김유정에 기린 옷을 입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01회에서는 '너는 나의 행복이야' 편으로 꾸며져 김준호의 아들 은우의 두 돌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펜싱 어펜져스' 오상욱, 김정환 선수가 은우의 두 돌을 축하하기 위해 김준호의 집에 방문했다. 이후 오상욱은 기린을 좋아하는 은우를 위해 기린으로 변신했다. 하지만 은우는 기린 분장으로 더 거대해진 오상욱을 보고 놀라 방으로 피신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이미 가정을 꾸린 김준호와 김정환은 식사를 하던 중 "빨리 결혼해라. 결혼해볼만 하지 않냐"며 미혼인 오상욱에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어 오상욱은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그 사람이 존경스러웠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오상욱이 외적인 이상형에 대해 말하지 않자 "외적으로 확실히 말을 안 하니까 이상형 월드컵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오상욱이 "이상형 월드컵에서 우승하신 분이 볼 수도 있지 않냐"고 걱정하자, 김준호는 "그럴 일 없다. 볼 일 없다"며 단호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상욱은 김유정의 사진이 나올 때마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김유정을 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준호가 "실제로 만난 적 있냐. 만나보고 싶냐"고 묻자, 오상욱은 "만난 적 없다. 만나고 싶다"며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영상편지 한 번 해라. 김유정이 '슈돌' 팬일지도 모른다"며 급작스레 영상 편지를 권유했다.

이에 기린 옷을 입고 있던 오상욱은 당황해 급하게 입을 행군 후 영상편지를 준비했다. 오상욱은 "안녕하세요. 팬이고요. 너무 멋있고 기회가 되면 보고 싶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며 수줍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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