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혜리→박지윤까지 보름새 5커플 이별, 11월 괴담 몸집 키우나 [스타와치]

하지원 2023. 11. 1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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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연예계 스타 부부 파경 소식 및 장수 커플 이별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11월만 되면 연예계에 아픔과 상처가 몰린다는 '11월 괴담' 악몽이 다시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10월부터 전해진 배우 이선균 등 마약 스캔들 논란이 현재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스타들의 연이은 이별 소식, 14일 전해진 원투 멤버 오창훈 사망 소식까지 뒤숭숭한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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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류준열 혜리(혜리 계정 캡처), 라이머 안현모(뉴스엔DB)
왼쪽부터 정주연, 박지윤 최동석(뉴스엔DB)
왼쪽부터 이정환 서사랑(서사랑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11월 연예계 스타 부부 파경 소식 및 장수 커플 이별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11월만 되면 연예계에 아픔과 상처가 몰린다는 '11월 괴담' 악몽이 다시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11월 13일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2017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온 지 6년 만이다. 두 사람은 2016년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만나 커플로 이어진 바 있다.

당시 류준열 혜리는 '응답하라 1988'에서 이어지지 못한 커플이 현실 커플로 성사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공개석상에도 거리낌 없이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 왔기에 더 안타까움을 안겼다.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는 6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11월 6일 라이머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머와 안현모는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박지윤과 최동석도 결혼 14년만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달 31일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11월 현재 이혼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 사람은 이혼 귀책 사유를 두고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박지윤은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이에 향후 나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동석도 루머와 억측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고 경고했다.

11월 4일에는 배우 정주연이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주연은 지난 3월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6개월만 각자 길을 걷게 됐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2일에는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던 서사랑이 남편 이정환과 이혼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서사랑 이정환은 지난해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갈등을 고백했다. 이후 서사랑은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이정환은 서사랑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폭로전을 벌인 바 있다.

서사랑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장 1년이 넘는 소송이 오늘 딱 끝이 난 거 있죠"라며 "결혼도 이혼도 둘 다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이기에. 인생 1막의 교훈으로. 2막은 잘 설계해서 더 멋지게 살아볼게요"라고 전했다.

10월부터 전해진 배우 이선균 등 마약 스캔들 논란이 현재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스타들의 연이은 이별 소식, 14일 전해진 원투 멤버 오창훈 사망 소식까지 뒤숭숭한 11월이다. 연예계는 이 괴담이 몸집을 또 키우는 것은 아닐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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