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최악의 악’ 위하준 임세미 키스신 질투→예쁘긴 하더라” (살롱드립2)[종합]

장예솔 2023. 11. 1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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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최악의 악'에 등장하는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월 14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의 지창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창욱은 올해 '최악의 악'을 비롯해 뮤지컬 '그날들',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연이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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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지창욱이 '최악의 악'에 등장하는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월 14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의 지창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지창욱 씨가 작품을 진짜 많이 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창욱은 올해 '최악의 악'을 비롯해 뮤지컬 '그날들',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연이어 출연 중이다. 지창욱은 "올해 일 욕심이 많이 생겼던 한해였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쉼 없이 작품에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지창욱은 극 중 준모 역을 맡아 마약 카르텔을 이끄는 폭력조직 강남연합의 보스 기철(위하준 분)과 대립, 특히 아내인 의정(임세미 분)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미묘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지창욱은 '최악의 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인물 간의 관계와 느낌이 너무 좋았다. 내가 어릴 적 봤던 선배들의 누아르도 있지만 내가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색깔의 누아르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강렬하고 거친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 지창욱은 "정말 너무 힘들었다. 예를 들어 합이 20개가 있으면 20개의 합을 모두 해야 장면이 끝나는데 10개 하고 숨이 차서 주저앉았다. 숨이 안 쉬어져서 어떤 스태프분이 마시는 산소를 선물해줬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장도연은 "두 상황 중에 뭐가 더 싫은지 골라보세요"라며 '최악의 악'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주제는 '내 아내가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vs '내가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걸 아내한테 들키는 것'이었다.

지창욱은 전자를 선택했다. 이유를 묻자 "그 이후에 느껴지는 감정을 생각해 볼 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 걸 보면 화와 배신감이 느껴진다. 근데 내가 키스하고 있는 게 걸리면 잘못한 거니까 수치스러움, 부끄러움, 죄책감이 들 것 같다. 그게 싫다. 차라리 열받는 게 낫다"며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은 "'최악의 악' 촬영하실 때 기철과 의정의 키스신을 보고 어땠냐"고 물었다. 지창욱은 "대본을 보고 촬영 현장에서 감독님께 키스신 잘 찍었냐고 물어봤다. 보여달라고 해서 봤는데 소리 질렀다. 눈물까지 흘리더라"고 질투하면서도 "둘이 예쁘긴 하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지창욱 역시 해련 역을 맡은 김형서와 키스신을 선보였다. 장도연이 "친한 사람들은 키스신을 보고 뭐라고 하냐"고 묻자 지창욱은 "주위에서 '아랫입술을 왜 이렇게 깨무냐'고 하더라. 안 아팠냐고 물어봤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한편 지창욱은 군 복무 시절 '하트시그널'을 재밌게 봤다며 애청였음을 고백했다. 지창욱은 "저는 '하트시그널'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 애들이 계속 보길래 '이게 뭐가 재밌냐' 했는데 너무 설레고 재밌더라"면서 "저도 멜로라는 장르를 할 텐데 보는 시청자들에게 '이만큼의 설렘을 줄 수 있을까?', '배우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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