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미스 82개 뮌헨 1위 KIM'…김민재 향한 '냉혹한 비판', 기복 심하고 집중력 부족→의사 결정 능력 부족→처참한 패스로 이어져→김민재의 두 얼굴

최용재 기자 2023. 11. 1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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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 김민재를 향한 '냉혹한 비판'이 나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주전 센터백이다. 지난 시즌 이탈리에 세리에A 나폴리에서 팀을 33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고,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런 김민재를 원했고, 품는데 성공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자마자 간판 센터백이었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도약했다. 또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홀로 바이에른 뮌헨의 뒷문을 지켜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김민재는 16경기 연속 선발, 14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다.

김민재를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김민재를 향한 비판도 있다. 특히 김민재의 '패스 미스'에 대한 비판이 집요하다. 김민재는 최근 패스 미스로 인해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대표적인 경기가 3부리그 자르부뤼켄과 포칼컵 2라운드(1-2 패)와 하이덴하임과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4-2 승)였다.

이에 독일의 'Eurosport'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두 얼굴을 보여줬다. 강한 피지컬과 경합 기술은 탁월하다. 그는 상대에게 두려움을 주는 수비수다. 이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로 자리를 잡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점 설명은 끝. 이어 이 매체는 김민재의 약점을 부각했다. 이 매체는 "하이덴하임전에서 김민재는 처참한 패스로 골을 내줬다. 자르부뤼켄에서도 그랬다. 이런 장면이 반복됐다. 김민재가 기복이 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 "김민재는 집중력 부족이 약점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패스 미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의 패스는 82번이나 상대에게 갔다. 김민재는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는데 능숙하다. 여러 가지 나쁜 실수를 보여줬다. 김민재의 의사 결정에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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