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후 실종 신고 된 여성...4시간 뒤 근무하던 공장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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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신고가 접수된 여성이 한 섬유공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2시15분쯤 경기 양주시 회암동 한 섬유공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원단 수십 개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가 근무하는 섬유공장 주변 수색에 돌입했고 약 4시간 만에 해당 공장 원단 보관창고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공장 측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갑자기 사라졌고 원단에 깔려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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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실종신고가 접수된 여성이 한 섬유공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2시15분쯤 경기 양주시 회암동 한 섬유공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원단 수십 개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중국 국적으로 전날 오후 8시쯤 남편 B씨가 경기 포천경찰서 소홀지구대에 찾아와 “아내가 출근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가 근무하는 섬유공장 주변 수색에 돌입했고 약 4시간 만에 해당 공장 원단 보관창고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롤 형태로 된 20㎏ 원단 수십 개에 깔려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장 측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갑자기 사라졌고 원단에 깔려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결과에 따라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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