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가자지구 북부 지상 통제…하마스, 안전한 곳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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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 주변의 하마스 방어선을 뚫고, 가자 북부의 지상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시티 주변의 하마스 방어선을 북쪽과 남쪽에서 돌파했다"며 "군대는 가자 북부, 특히 가자시티의 지상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군경찰 본부를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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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 주변의 하마스 방어선을 뚫고, 가자 북부의 지상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시티 주변의 하마스 방어선을 북쪽과 남쪽에서 돌파했다"며 "군대는 가자 북부, 특히 가자시티의 지상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군대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오늘과 앞으로도 계속 전진하도록 승인했다"며 "우리가 임무를 완수하고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때까지 하마스에게 안전한 곳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갈란트 장관은 북부 국경에서 이어지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공격과 관련해 "북부 주민들과 남부 주민들의 안전은 똑같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위협에 맞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군경찰 본부를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IDF 골라니 여단 소속 군인들이 하마스의 군경찰 본부를 접수한 뒤 촬영한 기념사진이 공유됐다. 사진에는 이스라엘군 병사 13명이 이스라엘 국기와 골라니 여단 13대대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해당 사진이 촬영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13일)에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의사당을 점령했다는 사진이 SNS에 확산하기도 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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