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이변·전쟁에 콜레라 창궐"… GC녹십자, 유바이오로직스 백신 생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C녹십자가 유바이오로직스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 1500만도즈를 위탁생산(CMO)한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구 곳곳의 기상이변 및 전쟁 등으로 콜레라 발병이 증가함에 따라 백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GC녹십자와의 완제 공정 위탁생산 계약을 통해 유니세프에 추가공급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와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본사에서 유비콜 CM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본계약이다.
GC녹십자는 유비콜의 완제 공정(DP)에 대한 위탁생산을 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규모는 1500만도즈로 우선 책정됐다.
유비콜은 유바이오로직스가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으로 현재 유니세프 콜레라 백신 물량의 100%를 책임지고 있는 제품이다. GC녹십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한편 CMO 분야의 사업 확장을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충북 오창에 위치한 통합완제관은 백신을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산이 가능하다. 무균충전설비 등 전 공정을 자동화한 최첨단 설비를 갖췄으며 생산능력은 국내 최대 규모인 10억도즈에 달한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구 곳곳의 기상이변 및 전쟁 등으로 콜레라 발병이 증가함에 따라 백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GC녹십자와의 완제 공정 위탁생산 계약을 통해 유니세프에 추가공급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최신 설비와 50년 이상 축적해온 의약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미 글로벌 수준의 CMO 기반을 갖췄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한편 CMO 사업 확대에도 문을 두드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태원·노소영, 감정 다툼 격화… "가정 깬 것 벌 받아야" vs "언플 유감" - 머니S
- "연인→동료로"… 류준열·혜리, 7년 공개열애 끝 - 머니S
- 한혜진 500평 홍천집 '플렉스'… "또 일 저질렀네" - 머니S
- [Z시세] "2만평 고추밭 제 거예요"… 꿈을 재배하는 20대 농부들 - 머니S
- '61세' 서정희 열애설, "연하의 건축가와 재혼 전제" - 머니S
- 역무원 위협 노숙인 말린 히어로… '잠실역 스파이더맨' 화제 - 머니S
- "초롱이 장가 간다"… 고규필♥에이민 오늘 결혼 - 머니S
- 윤도현, '전국노래자랑' 출연 소감… "국민 오디션 프로서 딩동댕 받아" - 머니S
- "다음 손님 위해 테이블 마무리 좀"… 셀프 매너 강요 '갑론을박' - 머니S
- 김사랑, 농구장에서도 빛나는 동안 여신 미모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