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첫 한중 경제교류협력회 개최

이승은 2023. 11. 1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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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의 경제 정책 총괄 부처 주도로 두 나라 민간기업과 정부 당국자가 만나는 행사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제1회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해 8월 열린 한중 경제장관회의 후속 행사입니다.

한국 측에서는 전라남도와 대구시 등의 지방자치단체와 코트라와 국토연구원 등 기관,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등 40여 개 기업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중국 측에서는 지린성 부성장 등 당국자와 비야디, 알리바바 등 130여 개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교류회에서는 주요 정책과 지자체 투자환경, 지원 제도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기재부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매년 열어 우리 기업들이 중국 정부와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통로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 기재부는 중국 정부의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허가제 도입과 다음 달로 예정된 중국 흑연 수출허가제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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