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둔화, 獨증시 1.76% 상승하는 등 유럽증시 일제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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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유럽증시도 일제히 랠리했다.
이는 미국의 지난달 CPI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10월 CPI가 3.2%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미국증시도 나스닥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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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유럽증시도 일제히 랠리했다.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독일의 닥스는 1.76%, 영국의 FTSE는 0.20%, 프랑스의 까그는 1.39% 각각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1.34% 상승했다.
이는 미국의 지난달 CPI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10월 CPI가 3.2%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3%를 하회한 것은 물론 전월 상승률(3.7%)보다 크게 둔화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4.0%, 전월 대비 0.2% 각각 올랐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4.1%와 0.3%를 하회한다.
올 들어 근원 CP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는 또 2021년 9월 이래 약 2년래 최저치다.
이같은 소식으로 미국증시도 나스닥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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