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통 자동 온도조절로 겨울철 꿀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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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철 꿀벌 감소로 인한 양봉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육하고 있는 벌통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전기 가온 장치'를 최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개발된 스마트 전기 가온 장치는 벌통 내부의 최적 온도·습도를 감지하는 장치와 전기 가온 장치를 연계하는 것으로 벌통 내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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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철 꿀벌 감소로 인한 양봉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육하고 있는 벌통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전기 가온 장치’를 최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개발된 스마트 전기 가온 장치는 벌통 내부의 최적 온도·습도를 감지하는 장치와 전기 가온 장치를 연계하는 것으로 벌통 내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 장치를 적용하면 겨울철 벌통 내 온도가 12℃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며, 겨울철 고온일 때도 벌통 내외 온도 차가 크지 않아 월동 벌무리의 90% 이상이 안정적으로 겨울을 나는 것으로 확인했다.
월동 꿀벌 폐사율이 10% 이하로 줄어들면 국가 전체적으론 벌무리(봉군) 손실 비용이 약 675억원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신기술시범사업을 통해 현장에 적용하고 개선점을 보완해 전국 양봉농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상미 농진청 양봉생태과장은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월동 안정화 기술을 농가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꿀벌의 월동 피해가 반복해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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