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의회, 16일 스웨덴 나토 가입안 논의

원종진 기자 2023. 11. 1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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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외교위가 열릴 경우 스웨덴의 가입 의정서 비준 여부에 관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스웨덴으로선 나토 가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되는 셈입니다.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회원국이 모두 각자 의회에서 가입 의정서를 비준해야 합니다.

나토는 이달 말 열리는 외무장관회의 때까지 스웨덴의 가입 문제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튀르키예, 헝가리 물밑 설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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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의회 산하 외교위원회가 오는 16일(현지시간)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폴리티코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예정대로 외교위가 열릴 경우 스웨덴의 가입 의정서 비준 여부에 관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스웨덴으로선 나토 가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되는 셈입니다.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회원국이 모두 각자 의회에서 가입 의정서를 비준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이 절차를 밟지 않은 회원국은 30개국 중 튀르키예, 헝가리 등 두 나라입니다.

튀르키예의 경우 자국이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는 쿠르드노동자당(PKK) 등을 스웨덴이 옹호한다는 이유로 계속 반대해왔습니다.

그러다 지난 7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0월 의회 개회 시 안건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했고, 지난달 말 비준안에 서명해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나토는 이달 말 열리는 외무장관회의 때까지 스웨덴의 가입 문제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튀르키예, 헝가리 물밑 설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나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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