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2023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서 ‘골든 스타’ 부문 탑 3 선정

김현주 2023. 11. 1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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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3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2023 ECCK Sustainability Award)’의 ‘골든 스타’ 부문에서 탑 3(Top 3)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유럽 및 한국 기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으로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를 신설, ▲그린 스텝 ▲블루 호라이즌 ▲골든 스타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평가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기업 정책 및 활동의 성과와 다각적인 기여를 인정받아 ‘골든 스타’ 부문의 탑 3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번 결과는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국내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속 가능·책임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했고, 이를 인증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2019년 ‘2030 지속 가능&책임 경영 로드맵 ‘Good Times from a Good Place’을 발표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에 기반해 ▲환경보존 ▲인간 존중 ▲자원 선순환 ▲책임 있는 호스팅 활동과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페르노리카는 상품의 원료인 곡물에서부터 한 잔의 제품으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생산·배송·마케팅 하는 모든 단계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 절약·환경 보호 활동 및 임직원과 협력 업체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먼저,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자사의 인기 제품인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샬루트 등 주요 위스키 브랜드의 제품 포장 체계를 개편해 불필요한 2차 패키지 생산 및 수입을 중단하며 강도 높은 자원 절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용 법인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는 계획도 발표하며 탄소 배출 절감에도 동참했다. 또한, 제품 홍보와 광고에 사용되는 모든 프로모션 아이템을 재사용·재활용 가능 소재로 제작하는 등 크고 작은 부분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산업 파트너와도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식음료 산업 전반에 지속 가능한 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법적 음주 허용 연령의 바텐더·식음료 산업 종사자·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Bar World of Tomorrow)’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6월 페르노리카 전 세계 임직원이 함께하는 ‘Responsib’All Day(사회공헌 활동의 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친다. 전 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위해 ‘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하고 운영하는 등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2020년부터 국내 책임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진행해 온 책임 음주 캠페인도 이번 결과에 힘을 보탰다. 2020년 공개한 ‘드링크 와이즈(Drink Wise)’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책임 음주 수칙인 ‘먹고, 쉬고, 수분충전(Eat, Pause, Hydrate)’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쉬운 건전한 음주 수칙을 공개했다. 지난 2022년에는 ‘#유쾌한시간을기억하세요(#Make Memories, Not Hangovers)’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폭음의 위험성을 알리고, 책임 음주를 위한 수칙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론칭한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 캠페인은 아시아 14개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법적 음주 허용 연령 소비자의 70%에 해당하는 약 1억 3천만 명의 소비자에게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도달했다. 국내에서도 디지털 및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을 통해 약 500만 명의 성인 소비자들에게 도달, 지속적인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성공적인 캠페인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내 산업 전반에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 탑 3 선정이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최적의 효과를 내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파트너들과 지속 가능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십 문화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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