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공학한림원 석학 멘토링’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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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이 매년 개최하는 '석학 멘토링' 사업의 2023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023년 석학 멘토링은 지난 7월 18일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한국공학한림원 관계자는 "공학계의 지식과 노하우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석학 멘토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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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석학 멘토링은 지난 7월 18일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은 공학계 선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멘토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임창환 한양대 교수와의 멘토링에 참여한 남채영 학생(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은 “대학원 진학과 관련된 교수님의 조언을 통해 학부생으로서 생각할 수 있는 미래의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며, “확실하지 않았던 진로에 대해 명확한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멘토링은 멘티의 니즈에 맞춘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멘티들은 사전에 준비한 질문에 멘토들이 답하는 방식으로 멘토링을 진행하여 관심이 컸던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멘티들은 각 멘토가 근무하는 사업장을 방문하여 생생한 직업현장과 연구시설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돈희 하버드대 교수/삼성전자 Fellow와의 멘토링에 참가한 조한결 학생(한양대 기계공학부)은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반도체 장비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이전에 배웠던 이론들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삼성물산 조혜정 본부장과의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은 “노동집약적인 건설업에 어떻게 디지털 플랫폼을 적용시켜 스마트화할 수 있었는지”, “향후 스마트빌딩에 인공지능이 도입되는 시기를 언제로 예상하고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조혜정 본부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자세하고 명쾌한 설명으로 답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은 “멘토들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 덕분에 공학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학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공학한림원 관계자는 “공학계의 지식과 노하우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석학 멘토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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