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미선정 대학 내년도 도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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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1차년도 선정 결과가 발표되면서 올해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강원도내 대학들은 내년을 기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4일 본지 취재결과 올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기획서를 제출했으나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되지 못했던 경동대와 한라대는 내년도 사업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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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1차년도 선정 결과가 발표되면서 올해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강원도내 대학들은 내년을 기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4일 본지 취재결과 올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기획서를 제출했으나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되지 못했던 경동대와 한라대는 내년도 사업에 재도전한다. 경동대 관계자는 “보고서를 보완해 내년에도 제출할 계획”이라 밝혔고, 한라대 관계자도 “올해 준비했던 내용을 토대로 계속 도전할 예정”이라 전했다.
올해 사업에 도전하지 못했던 가톨릭관동대와 상지대도 2차년도 사업에는 도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2021년 대학기본역량 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 미지원 대학과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된 대학은 지원 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발표, 두 대학은 첫 해 도전이 불가능했다. 가톨릭관동대는 내부적으로 전략을 수립중인 것으로 전해졌고, 상지대는 자신들의 강점인 평생교육과 한의대를 중심으로 전략을 마련 중인 상황이다.
사실상 강원도내 일반대학 모두가 글로컬대학 2차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내년도 사업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미 강원지역에서 2곳의 글로컬대학이 배출된 점은 이들에게 부담이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정부가 지역안배를 안 하겠다고 했지만 비율로 봤을 때 이미 2곳이나 지정돼 우려스러운 것은 사실”이라 말했고, 다른 대학 관계자도 “도내 미지정 대학은 전부 사립대다. 사립대는 국립대처럼 통합을 들고 나올 수는 없어 전략에 한계가 있다. 도내 타 대학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 했다. 교육부는 내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해 오는 1월 중 ‘2024년 글로컬대학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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