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26일까지 우시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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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가 럼피스킨병에 걸린(본지 10월 25일자 12면, 10월 27일자 14면) 소의 살처분을 지난 13일부터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 시행하고 소 매매 거래도 3주간 제한하자 강릉시가 가축경매시장을 오는 26일까지 연장 폐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 반출·입을 금지해 경매시장 폐쇄도 연장하게 됐다"며 "럼피스킨병의 매개체인 모리, 파리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병균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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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농가 백신접종 안정화 단계
매개체 방역 강화 유입 차단 총력
속보=정부가 럼피스킨병에 걸린(본지 10월 25일자 12면, 10월 27일자 14면) 소의 살처분을 지난 13일부터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 시행하고 소 매매 거래도 3주간 제한하자 강릉시가 가축경매시장을 오는 26일까지 연장 폐쇄키로 했다.
정부는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 농장에 대해 그 동안 전부 살처분토록 했으나 지난 13일부터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만 살처분토록 조치를 전환했다.
또 확진된 농장에 대해서는 소 전 두수를 대상으로 정밀 및 임상검사를 실시토록 했다. 이와함께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오는 26일 밤 12시까지 소 생축 반출·입을 제한토록 명령하고 개인 간 거래도 금지토록 했다.
그러나 도축장 출하 목적의 소 이동은 방역수칙 준수를 할 경우 예외토록 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잠정폐쇄했던 가축경매시장을 오는 26일까지 폐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경매시장이 한달 가량 운영중단돼 축산농가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소 럼피스킨병의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268농가 소 8282마리에 대해 백신접종을 진행했다. 백신투여 이후 아직까지 이상증세를 보이는 소는 발생하지 않아 안정화 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 반출·입을 금지해 경매시장 폐쇄도 연장하게 됐다”며 “럼피스킨병의 매개체인 모리, 파리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병균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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