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공공 데이터 활용 취약계층 관리로 지역사회 문제 개선할 것”

임형준 시야인사이트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빅데이터 시각화 등
데이터 기반 공공 지능형 서비스 개발
세이브케어 기술 특허 출원 등 성과

강원(원주)혁신도시에 있는 시야인사이트(대표 임형준·사진)가 데이터 분석 기반의 ‘지능형 모니터링’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2015년 설립 후 통합 보안관제 모니터링 대시보드, 정보보호 포털과 개인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정보보호 시스템통합(SI) 사업 등을 활발히 벌여온 시야인사이트는 이같은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지능형 서비스 시스템 개발과 구축으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가고 있다. 임형준 대표를 만나 시야인사이트에 대해 들어봤다.

■ 시야인사이트 어떤 곳인가.

“시야인사이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빅데이터 업무 플랫폼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 질병재난예측 시뮬레이션 △빅데이터 시각화 △정보보호 증적관리 솔루션 등을 주요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최근 성공 사례로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의 ‘지능형(AI) 구급수요 예측’과 인사혁신처의 ‘지능형(AI) 인재 추천 서비스’를 뽑고 있다.”

■ 2023년도 성과는.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인 취약계층 케어 플랫폼 ‘Save Care(세이브 케어) 완성’과 이와 관련된 기술 특허 출원, 디지털 켄텐츠 관리 솔루션 ‘시야 Styler(시야 스타일러) 출시’ 등 두개의 솔루션을 개발 완료해 제품화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취약계층(독거노인) 케어 플랫폼인 세이브 케어란.

“세이브 케어는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의 사고 예방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공공데이터와 IoT 센서를 통해 수집된 생활 데이터를 활용, 생활 패턴 분석과 위험도를 예측해 수요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복지 관련 업무 종사자 등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원주밥상공동체와 협력, 독거노인 생활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고 예측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 주력하고 있는 기술 ·제품은.

“시야 Styler다. 시야인사이트에서 진행한 경험과 기술을 제품화한 것으로, 프레임워크 기반 플랫폼 형태의 웹 시스템 디지털 컨텐츠 솔루션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특히 공공기관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회원관리, 전자결재, 권한관리, 크론탭 관리, 메뉴관리, 게시판 관리, 로그관리 등을 제공해 효율적으로 웹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다.”

■ 향후 계획은.

“세이브 케어의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인력 부족으로 인한 잠재적 문제 역시 개선 지원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 이기영 mod1600@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