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견뎌내는 청소년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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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지역 극단 문화공감이랑(대표 김민후)은 17∼18일 화천 문화공간 예술텃밭 텃밭극장에서 청소년 연극 '푸른 늑대의 후예(연출 최재영)'를 연다.
청소년의 성장과정을 풀어낸 창작극으로 청소년 2명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몽골지역 성인식으로 알려진 '푸른 늑대의 후예'를 소재로 삼아 성장통을 겪는 한국 청소년을 그려낸다.
극단 배우들이 직접 화천 지역 청소년들과 만나 소통하며 제작,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겪는 실제 감정과 생각을 얼마나 섬세하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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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지역 극단 문화공감이랑(대표 김민후)은 17∼18일 화천 문화공간 예술텃밭 텃밭극장에서 청소년 연극 ‘푸른 늑대의 후예(연출 최재영)’를 연다.
청소년의 성장과정을 풀어낸 창작극으로 청소년 2명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웹툰 작가 지망생 ‘채린’과 아동보호시설에서 벗어나 자립을 준비하는 ‘주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몽골지역 성인식으로 알려진 ‘푸른 늑대의 후예’를 소재로 삼아 성장통을 겪는 한국 청소년을 그려낸다. 극단 배우들이 직접 화천 지역 청소년들과 만나 소통하며 제작,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겪는 실제 감정과 생각을 얼마나 섬세하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최재영 연출가는 “몽골의 한 부족은 영하 40도의 혹한에서 말과 장거리를 달리는 과정을 끝내면 성인이 되는 의식을 치른다”며 “어쩔 수 없이 어른이 되어야 하는 현실에서 혹한의 황야를 달려내는 청소년의 이야기”라고 했다. 11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17일은 오후 7시, 18일에는 오후 3시 열린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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