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수원 대형 숙박시설 용도변경 추진

이승은 2023. 11. 15.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보=건물 정밀안전진단이 진행되는 삼천동 두산연수원 건립 사업(본지 11월 14일자 9면)과 관련 두산 측이 연수원을 숙박시설로 변경하기 위해 춘천시와 내부 논의에 돌입하면서 춘천지역의 현안인 대형 숙박시설 부재가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본지 취재 결과 두산은 두산연수원을 호텔·콘도로 용도를 변경하는 삼천유원지 세부조성계획 변경안에 대해 춘천시와 내부 논의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두산 변경안 논의 중
400여 객실·음식점 등 구상

속보=건물 정밀안전진단이 진행되는 삼천동 두산연수원 건립 사업(본지 11월 14일자 9면)과 관련 두산 측이 연수원을 숙박시설로 변경하기 위해 춘천시와 내부 논의에 돌입하면서 춘천지역의 현안인 대형 숙박시설 부재가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본지 취재 결과 두산은 두산연수원을 호텔·콘도로 용도를 변경하는 삼천유원지 세부조성계획 변경안에 대해 춘천시와 내부 논의 중이다. 현재까지는 호텔과 콘도 약 400여 객실과 휴게음식점, 카페 등이 포함된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는 내용이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운영사가 정해지면 구체적인 규모는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앞서 두산측은 지난해부터 해당 시설을 숙박시설로 변경하는 계획안을 마련해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했지만 대내외적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아 사업재개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최근 두산 측이 자금 등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추진에도 다시 속도가 붙었다. 두산 측이 세부조성계획 변경안을 공식 제안한다면 춘천시 사전검토와 주민열람, 강원도도시계획위 심의까지 최대 6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숙박시설 건립이 가시화 되면서 대형 숙박시설 부재 현안이 해결될 지도 관심이다. 춘천시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를 최종 유치하면서 당장 내년부터 대형 국제 행사들을 잇따라 개최해야 하는 상황이다.

육동한 시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두산 측에서 공식적으로 변경안 요청이 들어오면 춘천시는 허가 관련 사항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은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