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수원 대형 숙박시설 용도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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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건물 정밀안전진단이 진행되는 삼천동 두산연수원 건립 사업(본지 11월 14일자 9면)과 관련 두산 측이 연수원을 숙박시설로 변경하기 위해 춘천시와 내부 논의에 돌입하면서 춘천지역의 현안인 대형 숙박시설 부재가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본지 취재 결과 두산은 두산연수원을 호텔·콘도로 용도를 변경하는 삼천유원지 세부조성계획 변경안에 대해 춘천시와 내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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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객실·음식점 등 구상
속보=건물 정밀안전진단이 진행되는 삼천동 두산연수원 건립 사업(본지 11월 14일자 9면)과 관련 두산 측이 연수원을 숙박시설로 변경하기 위해 춘천시와 내부 논의에 돌입하면서 춘천지역의 현안인 대형 숙박시설 부재가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본지 취재 결과 두산은 두산연수원을 호텔·콘도로 용도를 변경하는 삼천유원지 세부조성계획 변경안에 대해 춘천시와 내부 논의 중이다. 현재까지는 호텔과 콘도 약 400여 객실과 휴게음식점, 카페 등이 포함된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는 내용이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운영사가 정해지면 구체적인 규모는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앞서 두산측은 지난해부터 해당 시설을 숙박시설로 변경하는 계획안을 마련해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했지만 대내외적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아 사업재개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최근 두산 측이 자금 등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추진에도 다시 속도가 붙었다. 두산 측이 세부조성계획 변경안을 공식 제안한다면 춘천시 사전검토와 주민열람, 강원도도시계획위 심의까지 최대 6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숙박시설 건립이 가시화 되면서 대형 숙박시설 부재 현안이 해결될 지도 관심이다. 춘천시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를 최종 유치하면서 당장 내년부터 대형 국제 행사들을 잇따라 개최해야 하는 상황이다.
육동한 시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두산 측에서 공식적으로 변경안 요청이 들어오면 춘천시는 허가 관련 사항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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