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농촌유학’ 연착륙 연장희망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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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에서 영월로 온 농촌유학 가구들 대부분 만족감과 함께 유학기간 연장과 주건환경 개선 등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월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최명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유학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최명서 군수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도 신규 학교 1곳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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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전담·원어민 교육 만족
일자리·주거공간 확보 요청
지난 8월 서울에서 영월로 온 농촌유학 가구들 대부분 만족감과 함께 유학기간 연장과 주건환경 개선 등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월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최명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유학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촌유학생 학부모들은 녹전초의 독서 전담과 옥동초의 1대1 원어민 영어교육에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을 표했다.
또 1년 동안 한시적 지원을 추가로 연장하고 빈집 등을 활용한 주거공간 확보, 학부모들을 위한 시간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 제공을 요청했다.
녹전초가 위치한 산솔면은 삼굿마을과 힐링체험관 등 3곳에 초등학생 8명과 유치원생 3명, 학부모 9명 등 6가구 2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 5가구 17명이 연장 신청을 했다. 옥동초가 있는 김삿갓면에는 예밀포도마을과 용담문화센터 2곳에 초등학생 10명과 유치원생 1명, 학부모 11명 등 8가구 2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7가구 20명이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도 신규 학교 1곳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유학은 도시의 학생과 학부모가 자연친화적 생태교육 환경 및 특성화된 교육 과정을 찾아 유학 또는 정착을 통해 농촌지역과 작은학교의 소멸을 막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지원하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이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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