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올해 석유 수요 · 공급 예상치↑…가자 사태 큰 영향 없어"

원종진 기자 2023. 11. 1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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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중국의 석유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예상치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오늘(14일)(현지시간) 전망했습니다.

IEA는 내년 석유 수요의 증가분은 하루 93만 배럴로 올해보다 둔화하겠지만, 전체 석유 수요는 하루 1억 290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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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중국의 석유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예상치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오늘(14일)(현지시간) 전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IEA는 이날 발표한 11월 석유 시장 보고서에서 세계 제2경제 대국인 중국의 석유 수요가 9월 하루 1천710만 배럴(bpd)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IEA는 그 결과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 2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이 하루 240만 배럴의 증가분 중 180만 배럴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IEA는 내년 석유 수요의 증가분은 하루 93만 배럴로 올해보다 둔화하겠지만, 전체 석유 수요는 하루 1억 290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 석유 공급 증가율도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세계 석유 생산량은 하루 32만 배럴 증가한 하루 1억 200만 배럴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브라질의 생산량 성장이 전망치를 상회해 올해 평균 글로벌 공급량은 하루 1억 180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초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은 다행히 세계 석유 공급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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