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상승률, 예상보다 낮은 3.2%…미국 국채금리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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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현지 시간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3%)를 밑도는 수치이자,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7%)과 비교해도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수준입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 올라 시장 전망치(4.1%)를 다소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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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현지 시간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3%)를 밑도는 수치이자,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7%)과 비교해도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수준입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 올라 시장 전망치(4.1%)를 다소 밑돌았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자 미 국채 수익률은 급락했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오전 8시 40분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49%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직전 대비 12bp(1bp=0.01%) 급락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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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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