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ICBM 쏜 날 골프 친 김명수 후보자…탄도미사일엔 주식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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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지난해 3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당일 골프장을 방문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합동참모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김 후보자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한 지난해 3월5일 골프장을 방문했다.
북한은 당시 아침 8시48분께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1시18분께 태릉에 있는 골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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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도발상황 종료 뒤 이용” 해명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지난해 3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당일 골프장을 방문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합동참모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김 후보자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한 지난해 3월5일 골프장을 방문했다.
북한은 당시 아침 8시48분께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1시18분께 태릉에 있는 골프장을 방문했다.
송 의원은 “북한의 도발에 항상 긴장을 유지해야 하는 후보자가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과 포격 도발에도 골프장을 드나들며 운동을 즐긴 것은 군인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자세”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자 쪽은 “북한 미사일 도발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이용을 했다”며 “도발 당시 국방부 국방운영 개혁추진관으로 근무중이었으며, 작전 조치 요원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당일 주식 거래를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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