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마스 '자금줄 차단' 위해 추가 제재…공동 설립자 등 대상

김경희 2023. 11. 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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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 시작 이후 하마스와 관련한 세 번째 제재를 단행했다.

추가 제재 대상에는 하마스 공동 설립자인 마흐무드 칼레드 자하르를 비롯해 하마스의 배후 세력으로 지목된 이란의 후원을 받는 레바논 기반 금융 기관 나빌 초우만과 그 소유주 및 설립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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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 공격하는 이스라엘군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 시작 이후 하마스와 관련한 세 번째 제재를 단행했다.

추가 제재 대상에는 하마스 공동 설립자인 마흐무드 칼레드 자하르를 비롯해 하마스의 배후 세력으로 지목된 이란의 후원을 받는 레바논 기반 금융 기관 나빌 초우만과 그 소유주 및 설립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제재는 영국과 함께 이뤄졌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영국을 포함한 동맹들과 하마스의 자금줄 차단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재무부는 지난달 18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하마스의 테러 활동을 뒷받침하는 자금줄과 이란의 하마스 지원을 겨냥한 제재를 단행한 바 있다.

하마스는 미국을 포함해 유럽연합, 영국, 이스라엘 등 주요 서방국의 테러리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기습 공격을 감행한 뒤 이스라엘군의 반격을 받아 한 달 넘게 전쟁을 벌이고 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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