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전직 치안감 실종…경찰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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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로커'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전직 고위직 경찰관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앞서 지난 10일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호 부장)는 광주경찰청과 북부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해 광주·전남에서 주로 활동한 '사건 브로커' 성모(62)씨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찰관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경찰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긴 사건 브로커 성씨를 구속기소한 뒤 그와 연루된 전현직 경찰관들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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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로커'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전직 고위직 경찰관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쯤 서울 강동경찰서에 전직 치안감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A씨의 휴대전화 신호는 오후 6시쯤 경기도 하남시 하남사거리 부근에서 마지막으로 잡혔다.
휴대전화 신호를 근거로 강동경찰서는 해당 지역 관할서인 경기 하남경찰서와 공조해 A씨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호 부장)는 광주경찰청과 북부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해 광주·전남에서 주로 활동한 '사건 브로커' 성모(62)씨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찰관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경찰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긴 사건 브로커 성씨를 구속기소한 뒤 그와 연루된 전현직 경찰관들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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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희영 기자 mat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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