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에 팀 내 '수입 1등'...브라이튼, PL '특급 유망주' 재계약 후 최고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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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에반 퍼거슨이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9살의 나이에 팀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받게 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퍼거슨과 6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퍼거슨은 구단 내 다른 최고 임금을 받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브라이튼은 퍼거슨의 지속적인 성장이 계속되면서 보상할 계획을 세웠고, 최근 계약 연장을 통해 그의 노력에 대해 큰 보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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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에반 퍼거슨이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9살의 나이에 팀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받게 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퍼거슨과 6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퍼거슨은 구단 내 다른 최고 임금을 받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브라이튼은 퍼거슨의 지속적인 성장이 계속되면서 보상할 계획을 세웠고, 최근 계약 연장을 통해 그의 노력에 대해 큰 보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태생 퍼거슨은 2004년생 스트라이커다. 브라이튼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고 보헤미안 FC를 거친 그는 2021-22시즌부터 브라이튼의 컵 대회에 종종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서 데뷔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출중한 피지컬을 지녀 버티는 플레이와 헤더에도 능하다.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발휘하며, 결정력까지 다방면에서 고루 재능을 갖췄다.
지난 시즌 무섭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퍼거슨은 리저브 팀을 오가며 중용받기 시작했고, 아스널과 리버풀을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재능을 선보였다. 19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달성했고, 2022-23시즌 구단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에도 퍼거슨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당시 손흥민과 엘링 홀란드와 함께 같은 날 3명이 동시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 퍼거슨은 리그 11경기 출전해 5골을 올렸고, 현재까지 브라이튼에서 43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다.
특급 유망주인 만큼 빠른 재계약이 이루어졌다. 브라이튼은 지난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이 2029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퍼거슨이 이 새로운 계약을 맺을 자격이 있으며, 그에게는 매우 큰 미래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팀에서도 최고의 가치를 지녔다. 축구 통계 매체 '트렌스퍼마크트' 기준으로 퍼거슨은 기존에 3000만 유로(약 420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6500만 유로(약 920억 원)로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미토마의 5000만 유로(711억)보다 높은 기록으로, 퍼거슨은 이제 브라이튼에서 가장 높은 시장 가치를 자랑하게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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