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서 사비로 음식 추가 주문한 시누이, 맘에 안들어"…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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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임으로 식사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돈으로 음식을 추가 주문한 시누이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족 돌잔치에서 남편 누나가 한 행동이 괜찮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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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임으로 식사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돈으로 음식을 추가 주문한 시누이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족 돌잔치에서 남편 누나가 한 행동이 괜찮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글쓴이는 "일식 코스요리 집에서 양가 식구들을 모시고 식사를 했는데, (남편)누나네 애들이 중고등학생인데 코스요리 회가 부족하다 생각했었나보다"며 "솔직히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남편한테 말하길 자기 애들은 부족하니 내 돈으로 더 시키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자기(시누이)가 나가서 시키고 오더니, 제 언니네 애들도 같은 나이대인데 아마 저기도 부족할 테니 더 시킬 것이면 더 시키라고 자기가 낸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먹고 자기 집에 갈 때 (음식) 사가지고 가던지 하지, 다른 어른들 그냥 다 먹고 있는데 튀는 행동을 하니 너무 싫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게 왜 기분이 나쁘냐, 글쓴이네 아이들도 챙겨준다는데, 이건 글쓴이가 나서서 더 시켜줬어야 했다" "그냥 평소에 고깝게 생각했었나 보다" "양이 모자라면 오히려 미안해해야지, 이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글쓴이에게 질타를 보냈다.
반면 "양가 어른 함께 하는 자리고, 애들을 쫄쫄 굶긴 것도 아닌데, 본인 아이들은 모임 끝나고 챙겼어도 됐다" "주최 당사자가 무안하고 당황스러울 수 있다. 차라리 음식이 조금 부족하다고 직접 말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글쓴이를 옹호하는 여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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