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미너에 좋다면...아내를 위해"...김준현·문세윤, '거북이+뱀' 먹방 (먹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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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문세윤이 홍콩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거북이, 뱀 요리를 맛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김준현은 홍콩에 오기 전 문세윤에게 "보양을 해야한다. 히든 메뉴가 하나 있다. 재료도 공개할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식당에 들어선 김준현은 "날씨가 더워지면 보양식을 챙겨먹는 집이다. 나가자고 하지 마라. 재료는 거북이"라며 문세윤에게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김준현은 "꿀을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며 문세윤의 거북이 젤리에 꿀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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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유진 기자] 김준현, 문세윤이 홍콩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거북이, 뱀 요리를 맛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14일 방영된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6회에서는 홍콩에 놀러간 먹보형제들의 맛집 기행이 그려졌다.
홍콩에 온 둘째 날 두 사람은 베일에 쌓인 한 현지 식당으로 들어섰다. 김준현은 "여기 죽이는 데야"라며 문세윤을 기대하게 했다.
앞서 김준현은 홍콩에 오기 전 문세윤에게 "보양을 해야한다. 히든 메뉴가 하나 있다. 재료도 공개할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식당에 들어선 김준현은 "날씨가 더워지면 보양식을 챙겨먹는 집이다. 나가자고 하지 마라. 재료는 거북이"라며 문세윤에게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놀란 문세윤은 "거북이를 어떻게 먹냐. 나를 위한 여행이라고 하더니 다 지 배채우러 왔다"며 투털댔다.
김준현은 은밀하게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했고 곧 거북이젤리가 나왔다. 검은 빛을 띠는 거북이 젤리는 각종 약재와 거북이 뱃살을 넣고 푹 달인 홍콩 현지 음식이다.
먼저 맛을 본 김준현은 "그냥 쌍화탕 같다"며 꿀을 추가하며 먹었다.
머뭇거렸던 문세윤은 표정을 들키지 않겠다며 선글라스를 끼고 어렵게 맛을 봤다. 문세윤은 "쌍화탕 보다는 쓴 한약 같다. 쓰다"며 맛에 적응을 하지 못했다.
김준현은 "꿀을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며 문세윤의 거북이 젤리에 꿀을 부었다. 문세윤은 "보양식인데 너무 달게 먹는거 아니냐"며 투털댔다.
하지만 사장님이 피부, 스태미나에 좋다고 하자 문세윤은 "아내를 위해"라며 열심히 젤리를 입에 넣었다. 하지만 뮨세윤은 "흙을 안 털고 씹는 느낌"이라며 계속 거부감을 드러냈다.
정체불명 보양식은 뱀요리로 이어졌다. 김준현은 문세윤을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식당으로 데려가 "이건 홍콩 현지 사람들만 먹는거다"라며 무언가를 주문했다.
흡사 닭죽처럼 생긴 스프가 나오자 문세윤은 겁 먹은 표정으로 "재료 좀 알려달라"고 했다.
김준현은 "국물 많은 유산슬 같다. 맛있다"며 음식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세윤도 "닭죽 같다"며 거리낌 없이 스프를 먹었다.
문세윤이 맛있게 먹는 걸 확인한 김준현은 "사실 이거 뱀이다. 얘기하면 노발대발 할 것 같아서 먹기 전에 말을 못했다. 나도 혼자 먹기에는 용기가 없었다"고 고백했고 문세윤은 충격을 받았다.
스프에 이어 뱀 튀김도 테이블에 올려졌다. 뱀고기를 뼈째로 튀겨 매콤한 양념에 볶은 요리다. 김준현은 "깐풍기 냄새 난다. 닭 날개 중에서도 날개 아래쪽을 먹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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