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소가 개 사체 100여구 암매장
소재형 2023. 11. 14. 22:18
키우기 어려워진 애완동물들을 대신 돌봐주는 동물보호소 관계자들이 개 100여 마리를 암매장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오늘(14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이천에 있는 동물보호소 업주와 처리업자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직원 등 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체 관계자들과 처리업자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두 당 수백만 원을 받고 위탁받은 개 118마리를 두 당 10~30만원에 살처분·암매장하고 이를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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