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장 갑질’ 의혹 폭로 경찰관, 징계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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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장이 접대를 강요했다는 갑질 의혹운 폭로한 경찰관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은 파출소장 갑질 의혹을 폭로한 서울 성동경찰서 박 모 경위에게 '징계위원회 회부'한다는 감찰 결과를 지난 10일 통지했습니다.
앞서 박 경위는 지난 4월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성동경찰서 금호파출소 A 소장이 지역 유지와의 자리에 박 경위를 불러내 접대를 강요하고, 근무시간에 암벽 등반장에 데려갔다는 내용 등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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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장이 접대를 강요했다는 갑질 의혹운 폭로한 경찰관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은 파출소장 갑질 의혹을 폭로한 서울 성동경찰서 박 모 경위에게 ‘징계위원회 회부’한다는 감찰 결과를 지난 10일 통지했습니다.
감찰결과통지서엔 박 경위가 근무 중 사복을 착용했고, 근무시간 중 공부를 했으며, 정당한 지시에 불이행했다는 등의 이유로 비위를 인정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박 경위 측은 “사복 착용은 형사 점퍼를 착용한 것이고, 근무시간 중 공부는 점심시간에 짬 날 때 몇 번 한 것일 뿐”이라며 “(소장 갑질을 폭로한 데 대한) 보복성 감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박 경위는 지난 4월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성동경찰서 금호파출소 A 소장이 지역 유지와의 자리에 박 경위를 불러내 접대를 강요하고, 근무시간에 암벽 등반장에 데려갔다는 내용 등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지난 5월 박 경위의 진정을 접수한 서울경찰청이 감찰 조사를 진행했고, A 소장에게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 ‘직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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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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