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선후배들에게 6년간 필로폰 판매하고 투약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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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선·후배들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이를 구매해 상습 투약한 이들이 검경 수사를 받고 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1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와 B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B씨 등 7명이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확인해 이들 또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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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고향 선·후배들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이를 구매해 상습 투약한 이들이 검경 수사를 받고 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1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6년 간 전남 장흥 일대 고향 선·후배들에게 건당 50만~70만원 상당의 금액에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1년 넘게 투약한 40대 B씨가 최근 주변인들에게 약물 중독 증상을 호소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A씨와 B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B씨 등 7명이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확인해 이들 또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대다수가 "마약을 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유통책을 쫓고 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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