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정화시스템으로 계약 따낸 업체 대표 구속기소
이준석 2023. 11. 14. 21:59
[KBS 부산]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는 조선소 도장작업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속여 100억 대의 계약을 따낸 업체 대표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업체 대표는 오염물질 처리 능력이 우수한 자체 제작 필터를 사용해 대기오염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홍보하며 3개 업체에 납품 계약을 맺고, 166억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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